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현재 '올스톱' 된 딜러망의 판매 재개를 위한 인증담당 임원 2명을 영입했다.

아우디폭스바겐 인증 작업 착수…영업재개 시기 "아직 몰라"

이 회사는 5월1일부로 인증 분야 전문가인 요한 헤겔 이사(48)와 마틴 바 이사(41)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신임 이사는 독일 본사에서 디젤 엔진개발 및 차량 테스트 관련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요한 헤겔 이사는 완성차 인증 및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책임진다. 마틴 바 이사는 파워트레인 인증 및 사후관리를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이들은 아우디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 이후 새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하는 과정에서 독일 본사와 정부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술 및 인증 규정 점검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 위해 기존 인증부서를 '기술 및 인증 준법부'로 개편했다. 인증부서 개편으로 재인증 및 신규 인증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만 영업 재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현재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구체적인 판매 시기의 확인은 어렵지만 모델 수가 많아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4월까지 아우디폭스바겐의 한국 내 판매량은 917대로 전년 동기(1만6213대)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단 한대의 차도 팔지 못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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