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즈 ‘타겟북’,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 선정
국내 온라인 커머스 모바일 전문 기업 유니드컴즈의 '타겟북'이 지난 3월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Facebook Marketing Partners)' 애드테크(Ad Tech) 부문에 선정됐다.

유니드컴즈는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광고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2016년 8월 온라인 커머스 전용 페이스북 광고 솔루션인 '타겟북'을 론칭했다. 타겟북은 페이스북으로부터 전문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으며 론칭 7개월 만에 애드테크 부문 파트너로 선정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는 페이스북의 글로벌 파트너 선정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절차와 과정을 통과한 소수의 업체에만 자격이 부여된다. 파트너로 선정된 업체는 페이스북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타겟북이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된 데는 유니드컴즈만의 핵심 기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타겟북은 온라인 커머스에 최적화된 광고 설계를 통해 다량의 상품과 그에 맞는 이미지를 빠른 시간 내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내 광고 상품 이미지에 대한 주목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최적의 이미지를 간편하게 생산 및 운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년간 전략적 마케팅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습득한 마케팅 퍼널 설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타겟을 구성할 수 있도록 고안돼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함과 동시에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도 받아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다이나믹 랜딩페이지'는 페이지가 로딩되는 속도를 빠르게 높여주고, 고객의 이탈은 낮춰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는 순간 랜딩페이지(광고 클릭 시 보여지는 페이지)가 고객의 성향에 맞게 자동으로 생성되는 기능으로 광고된 상품 정보뿐만 아니라 베스트 상품과 연관상품 등이 함께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고객이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가 자동생성 되기 때문에 이탈률은 낮아지고 구매확률은 더욱 높아지는 것. 관련성이 높은 상품을 선정해 구성하기 때문에 페이지 전체가 로드되는 타 업체와 비교해 속도 역시 빠르다.

특히 타겟북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기반 송출 방식은 전 세계 어디서든 속도 저하 없이 빠른 페이지 로드가 가능해 직구, 역직구를 포함하는 크로스보딩 시장이 커지는 현 추세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타겟북을 이용 중인 여성 의류 쇼핑몰 미아마스빈 강병성 대표는 "현재 1일 평균 60만 원 정도의 타겟북 광고비용을 지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비용을 추가해 광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주일에 1,000만 원 상당의 입찰식 포털사이트 광고비용과는 현격한 비용과 효율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라며 "타겟북은 쇼핑몰의 고객 행동을 분석해 타겟을 설정하고 우리 쇼핑몰에 실제로 방문한 페이스북 고객들에게 관련성 높은 광고가 노출되도록 해 이를 통한 구매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라고 평가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아마스빈 외에도 국내 온라인 유명 쇼핑몰인 핫핑, 박남매, 시크릿라벨 등 유수의 대형 소호 쇼핑몰들이 타겟북을 활발하게 이용하며 다양한 사용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황유식 유니드컴즈 CMO는 "타겟북의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 선정으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의 명확한 기준이 되는 광고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페이스북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커머스를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 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의 쾌적한 사용 환경 지원을 위해 설립된 유니드컴즈는 지난 2013년을 모바일 쇼핑의 원년으로 보고 쇼핑몰의 UX/UI를 지원하는 프론트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그 결과, 국내외 1,000여 개 이상의 쇼핑몰 모바일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