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봄을 맞아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 신제품을 내놓는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상큼한 딸기를 넣은 초코파이 딸기와 체리를 넣은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이 다음주 중 출시될 예정이다.

초코파이 딸기는 머쉬멜로우 안에 딸기퓨레가 들어가 머쉬멜로우의 부드러운 느낌과 딸기의 상큼함을 모두 살렸다. 초코파이가 초코 코팅·파이·머쉬멜로우의 구성에서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딸기는 초코파이 바나나맛 출시 때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맛이다.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딸기오믈렛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딸기와 빵, 초콜릿이 어우러진 초코파이 딸기도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후레쉬베리도 봄에 어울리는 체리가 듬뿍 들어있는 체리쥬빌레맛으로 새로운 맛을 원하던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했다. 상큼한 체리맛에 벚꽃이 가득한 포장이 더해져 봄 느낌을 물씬 풍긴다.

후레쉬베리가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4년 오렌지맛 '써니골드' 이후 3년 만이다.

후레쉬베리는 1990년 출시 이후 오렌지, 키위, 블루베리 등이 출시됐지만 현재는 오리지널 베리맛만 판매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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