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군이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당했을 경우 맞대응 할 수 있는 사단급 이상의 사이버 대응군(軍) 부대를 창설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본에서 병력 1만3500명 규모의 사이버 대응군 사령부 출범을 알리면서 "연방군 네트워크가 공격받으면 자위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부대 창설 이유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부대는 일단 260명 규모로 사령부 체제를 선보인 뒤 오는 2021년까지 목표로 내세운 병력 규모를 갖추고 온전한 부대로 전면 가동한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무장 병력의 기능과 작전 전개를 위협하는 공격이 발생하는 즉시, 상응하는 공격적 행위를 통해 방어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컴퓨터 네트워크뿐 아니라 무기체계도 보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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