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여성창업으로 제 2의 전성기 맞아
[한국의 맛] 육대장 아홉 번째 이야기, ‘중년여성창업, 도전정신으로 승부!’

바야흐로 100세 시대.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퇴직 후 노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난 요즘 때 이른 퇴직으로 퇴직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도 있다. 이처럼 중년 창업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육대장 광주 수완점 서혜정 점주(47세)도 이른 퇴직과 함께 창업을 고민하던 중 육대장을 만나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 점주는 외식창업을 선택한 이유로 여성이다보니 요리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많아 실패 확률이 적을 것으로 판단해 선택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서 점주는 프랜차이즈 창업이라 재료유통도 책임져 주지만 그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싱싱한 재료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메인 메뉴 외 반찬도 온도를 맞춰가며 맛깔나게 제공하는 등 초기창업자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내공을 펼치고 있다.

비록 24시간 매장 운영은 아니지만, 교대근무가 많은 고객들을 생각해 오전 8시 오픈과 오전 12시 마감으로 무려 16시간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서 점주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잘 나가는 가게를 부러워 말고, 손님의 입장에서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점주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외식업의 경우 내 가족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초보외식창업 1년 4개월을 지낸 그녀는 정성과 정직은 어디서나 빛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퇴직을 앞두고 여러 고민에 빠진 이들이 있다면 그녀처럼 조금은 대범하게 그리고 진솔하게 한 번쯤 꿈꿨던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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