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김정태의 멱살을 잡고 있는 윤균상의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18회에서는 길동(윤균상 분)이 충원군(김정태 분)에게 다시 한 번 분노한다. 사진 속에는 잔뜩 흥분해 충원군 멱살을 잡는 길동과 상상을 뛰어넘는 길동의 힘에 놀라 바들바들 떠는 충원군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길동이 이렇게 흥분한 이유는 무엇일까? 길동은 충원군이 아버지 아모개를 초주검으로 만들고 형 길현(심희섭 분), 동생 어리니(정수인 분)와 생이별시켰을 때조차 좀처럼 흥분하는 법이 없었다. 충원군에게 처절하게 복수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했고, 그 고민의 결과를 정성 들여 펼쳐내 원하는 방향으로 사건을 이끌었다. 그것이 길동이 복수하는 방법이다. 그런 그가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분노와 흥분에 사로잡혀 직접 충원군의 멱살을 잡았다. 흡사 각성이라도 하는 모습이다. 길동이 각성했을 때는 여동생 어리니가 위기에 처했을 때와 허태학(김준배 분)이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의 마지막 길을 막았을 때로 모두 가족에 관련된 일이었다.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 길동이 이번에도 가족에 관련된 문제로 각성하는 것인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특히 이 모든 것이 정학의 계략이라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27일 방송에서 정학은 길동이 아버지를 죽인 씨종 아모개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와 울분에 치를 떨었다. 헌데 어째서 정학이 길동이 아닌 충원군을 위기로 몰았을까. 이 장면을 찍기 위해 김정태는 와이어까지 착용했고. 액션씬을 찍다가 돌로 쌓아올린 벽이 무너지기까지 했다고 해 더욱 기대된다. 길동이 왜 분노했는지, 충원군을 위기로 몰아넣은 정학의 계략은 무엇인지, 돌벽까지 무너뜨린 화려한 액션씬은 28일 밤 10시 ‘역적’에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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