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디젤 모델의 최상위 라인업인 E350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E350d는 강력한 파워의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63.2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8천370만원이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4기통 사륜구동 디젤 모델인 '더 뉴 E220d 4매틱' 2종도 국내에 추가로 출시했다.

기존의 E220d 라인업에 사륜구동(4매틱)을 적용한 모델들이다.

더 뉴 E220d 4매틱은 기존 E220d 모델과 같이 스포티함을 강조한 아방가르드(Avantgarde),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품위를 강조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의 각기 다른 라인으로 선보여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E220d 4매틱 아방가르드는 7천150만원, 익스클루시브는 7천350만원이다.

이로써 작년 6월 출시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서 총 13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더 뉴 E-클래스의 첫번째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을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고성능 세그먼트에서도 E-클래스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