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8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일각에서 나오는 극단적 언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영수 특검의 부인께서 살해 위협으로 혼절했다는 긴급보도가 있다"며 "헌재 판결을 앞두고 이렇게 극단적 언행이 오고 가고 심지어 저희 당 간부들에게도 전화로 위협을 가하는 것은, 저도 당하고 있지만 불필요한 일이라고 다시 경고한다"고 밝혔다.그는 "제발 이런 극단적인 일이 우리 사회에서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해 마지않는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가 총체적으로 너무나 많은 갈등이 혼재한다"며 탄핵 찬반 갈등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 중국의 경제보복 문제 등을 지적햇다.박 대표는 "이때 국회·정치권이라도, 우리 국민의당이라도 국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는 그런 생산적 정치를 하자고 다시 한 번 제안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국민이 화합·단결해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것을 국민의당은 약속한다"고 말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ㆍ동전 915개 꿀꺽 바다거북… 7시간 수술해 5kg 분량 동전 수거ㆍ악어에 물린 미국 골퍼, 퍼터로 `악어 퇴치`ㆍ김한솔 보호 천리마민방위 어떤 단체? 북한탈출 돕고 후원은 비트코인으로ㆍ日·佛연구팀, 원숭이와 사슴 `이종간 교미` 추정사진 촬영 성공ⓒ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