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 박상재 기자 ] 수소전기차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가 이달 말부터 본격 실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친환경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광주광역시,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카 등과 함께 진행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인 제이카는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27대를 투입해 이달 말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카는 2020년까지 서비스 규모를 300대까지 확대하고 공유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친환경차가 공유 경제 모델은 카셰어링과 시너지를 내개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울산광역시와 투싼ix 수소연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시범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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