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 10번째로 높아 화제를 모았던 4억3500만 달러(한화 약 4944억 원)가 걸린 파워볼 당첨자가 인대애나 주에서 나왔다.

23일(현지시간) A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인디애나 주에서 나왔다.

행운의 숫자는 10-13-28-52-61과 파워볼 2다.

이번 파워볼은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 누적액이 4억35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당첨자는 상금 전액을 29년 동안 분할해서 받을지, 아니면 절반 수준인 2억4000만 달러를 일시불로 받을지 결정해야 한다.

미국 파워볼 역사상 가장 높은 당첨금은 지난해 1월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테네시 주에서 당첨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