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주장 웨인 루니(32)의 중국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한국시간) 중국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온 루니가 지난 달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뒤 맨유로부터 이적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루니는 지난달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맨유 250호골을 기록, 팀 `레전드` 보비 찰턴이 1972-1973시즌 세웠던 맨유 개인 최다골 기록(249골)을 넘어섰다.그러나 이번 시즌 주전보다는 교체로 뛰면서 5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미러는 중국 구단들이 2004년 루니가 에버턴에서 맨유로 옮길 당시의 이적료 2천700만 파운드(약 384억6천만원)를 뛰어넘는 3천만 파운드(약 427억4천만원)를 기꺼이 지급하려 한다고 전했다.또 루니가 현재 맨유에서 받는 돈의 2배 이상인 주급 75만 파운드(약 10억6천만원) 정도를 받아 세계 최고 보수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미러는 루니가 27일 열리는 맨유와 사우샘프턴의 2016-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맨유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T주 4분기 `깜짝실적`, 실적 성장세 언제까지ㆍ양수경, 푸틴과 친분? "과거 푸틴에 접대받아"ㆍ오민석 판사, 우병우 영장 기각 이유는?ㆍ산업투자 아이디어, `소셜카지노` 성장 주목ㆍ동아지질(028100) / 제이준(025620)ⓒ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