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시 : 2월 20일(월) 밤 8시 30분진행 : 엄지민 앵커출연 : 성균관대 고동원 교수 / 한국 P2P금융협회 이승행 협회장핀다 이혜민 박홍민 공동대표캐스터 : 안건희Q. P2P금융 시장 규모이승행 : 2015년 약 300억원에서 2017년 1월 말 기준 5,275억원이 집행되었습니다. 단순히 규모만 놓고 비교해 볼 경우 미국과 영국은 한국에 비하여 각각 150배와 15배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금융시장의 크기를 고려하기 위해 가계부채의 크기를 반영할 경우에도, 미국과 영국은 한국 대비 12배 및 8배의 시장을 가지고 있어 한국의 P2P금융이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누적대출액 현황>Q. 빠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고동원교수 : P2P 대출 금융 거래가 새로운 대출 시장인 중금리 시장을 만들어가다 보니까 시장의 반응이 좋아지고, P2P 대출 중개업체도 투자자와 차입자의 수요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빠른 성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즉, P2P대출 금융 거래가 자금수요자나 자금 공급자인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기 때문에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P2P 대출 금융거래가 비용이 적게 드는 거래 구조이기 때문이지요. 온라인 상에서 자금 수요자와 투자자가 직접 거래를 하기 때문에 은행 등 여신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보다도 훨씬 비용이 적게 들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Q. 앞으로의 성장성은?고동원교수 : 앞으로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금융 거래는 온라인 금융거래가 보편화되는 추세를 비추어볼 때 P2P 대출 금융 거래는 계속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은행권 등 제도권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자금 수요층이 금리가 비싼 상호저축은행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대부업을 이용하는 것보다 휠씬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서 자금 수요자도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투자자도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미국, 영국, 중국 등 외국의 사례에서 비추어볼 때도 그렇습니다. 다만 투자자의 투자 금액 한도를 정한 가이드라인이 시행되게 되면 시장이 다소 위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있습니다.Q. 2월 가이드라인 시행…쟁점은?이승행 : 금융소비자를 보호를 위한 안전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이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개인투자자의 투자금액 제한과 플랫폼과 그 연계 금융업자가 자기 상품에 투자하지 못하게 하는 두가지 조항에 대해서는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금액 제한의 경우 실질적인 개인투자자의 손실 보호에 큰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자본 투자 금지 조항은 투자자보호와는 관련이 없는 P2P금융 플랫폼 업체의 사업영역을 축소하는 조항이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 보다는 해외에서 발생한 여러 사례들을 레슨엔 런즈 삼아 불법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거나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명확하게 알리는 공시 강화 쪽으로 규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동원교수 : 저도 업계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지금은 P2P 대출 산업이 막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특히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것처럼, 투자자 한도를 엄격하게 하면 투자자 보호에는 좋을지 몰라도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라인은 행정지도라 강제성이 없다는 점에서도 더욱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행정지도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Q.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계의 노력은?이승행 :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협회를 구성하여 당국과 고객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자/대출상품을 투명하게 공시하는지 회원사간 상호 감독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내규를 통해 협회 회원사들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플랫폼을 운영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간 1회 외부 회계감사, 현장 실사, 신용평가사를 통한 CB공유, 금융기관과 준비 중인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 등이 있고, 당국과 협의를 통해 제반 규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습니다.Q. P2P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고동원 : 업계측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신뢰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투자자의 자금을 유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체제를 잘 갖추어야 합니다. 차입자의 신용 평가를 보다 정교히 잘 할 수 있는 체계를 빨리 갖추어야 하고, 차입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금융당국 입장에서도 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규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자 보호 필요하지만 투자자 보호한다고 너무 쉽게 투자자 한도를 묶어버리는 것은 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제성이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규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빨리 국회와 협조해서 관련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투자자 보호 장치와 자금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Q. P2P금융 투자시 유의점이승행 : 먼저, P2P투자도 투자상품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라는 점에 유념해야 합니다. 만약 원금이 보장된다거나 수익률을 확정적으로 말하는 업체가 있다면 의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투자의 기본이 되는 것은 분산입니다. 다양한 투자 상품의 특성을 공부하시고, 본인의 자금 운용계획과 부합하는 P2P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밖에 투자상품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투자자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업체가 좋은 수익률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도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기보다 예금이자 대비 3~4배 수준을 권장드립니다.고동원 : 반드시 분산 투자하셔야 합니다. P2P 대출 상품은 기본적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 점을 꼭 유의하셔서 분산 투자를 하시고 여유 자금의 한도에서 투자하기를 권합니다.Q. ‘핀다’ 회사 소개이혜민 : 개인을 위한 금융상품 비교 및 맞춤추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핀다의 이혜민입니다. 핀다는 P2P투자, P2P대출, 신용대출, 담보대출, 예적금 등 개인이 필요로 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금융상품도 온라인 쇼핑하듯이 스스로 적합한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상품 온라인 플랫폼입니다.Q. P2P금융상품 등록 현황박홍민 : 많은 상품들이 매일 새로이 등록되고 또 어떤 상품들은 몇 분만에 마감되기 때문에 정확한 상품 개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P2P업체 12개사의 모든 투자상품을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3월 중 파트너사가 20개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투자 상품이니만큼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P2P 협회에 등록한 회사들만을 제휴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Q. 투자자 반응은?이혜민 : 지난 1월 P2P대출과 투자상품을 보기 위해 핀다의 P2P페이지를 방문했던 순방문자는 약 1만명으로, 특히 P2P 투자상품의 경우 1달에 6회 이상 반복적으로 상품을 보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현재 오픈된 채권 중 본인이 투자하고 싶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보고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박홍민 : 공통적으로 10%가 넘는 수익률이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편하게 상품들을 확인하고 또 분산투자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많이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투자자 성향에 따라 끌리는 부분들이 다르기도 한데요. 6개월 안에 일시상환을 하는 부동산 상품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고 매월 원리금을 상환받는 개인신용대출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십니다.Q. P2P금융을 선호하는 투자자의 성향은?이혜민 : 주식과 같이 리스크가 큰 상품을 선호하는 고위험군 투자자와 예적금과 같이 매우 안정적으로 본인의 자산을 운영하는 초저위험군 투자자 사이의 성향을 보이는데요. 비교적 리스크에 대해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본인이 원하는 채권의 유형이나 투자기간을 기준으로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Q. P2P금융의 성장성 전망박홍민 : 미국의 경우 2015년에 Lending Club은 80억 달러, Prosper는 37억 달러의 대출이 일어났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경제 규모 차이를 감안해도 한국 P2P 금융시장은 아직 성장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부 규제와 거시 경제에 따라서 성장속도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이혜민 : 앞에서 박홍민 대표님이 지적해 주신 것처럼 정부 규제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기존 금융권과의 협업도 중요한 전제조건입니다. 미국의 경우 JP Morgan, BBVA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P2P기관에 투자를 하거나 신규 사업의 형태로 제휴를 하여 급속도로 산업 자체를 성장시키고 있는 추세입니다.Q. P2P금융 투자시 유의점은?박홍민 : 연체나 부실채권이 아예 없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리스크도 높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수익률이 높다고 큰 금액을 한 번에 투자하기보다 소액으로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투자상품 하나하나의 리스크도 판단해야 하지만 그러한 리스크를 얼마나 업체가 잘 분석하고 판단하는지를 투자자 입장에서는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요. 회사의 연혁이나 구성원 이력, 위험과 관련된 회사의 설명 및 정책들, 얼마나 투명하게 연체 등을 공개하고 관리하는 지 등이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을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재테크 해피타임 YES P2P’는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방송을 개설하고 있다. 생방송 시간에 한국경제TV 와우스타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참여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벤처스탁팀(wowstar@wowtv.co.kr)이무제PD mj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T주 4분기 `깜짝실적`, 실적 성장세 언제까지ㆍ양수경, 푸틴과 친분? "과거 푸틴에 접대받아"ㆍ오민석 판사, 우병우 영장 기각 이유는?ㆍ산업투자 아이디어, `소셜카지노` 성장 주목ㆍ동아지질(028100) / 제이준(025620)ⓒ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