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여러 세대의 통신 단말기가 혼용되고 있는 가운데 현 통신 시장은 빠르게 4G(세대) LTE방식으로 전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4G LTE 단말기는 2015년 대비 26% 증가한 12억 대로 나타나 전세계 모바일 통신기술 중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LTE(롱텀에볼루션)가 WCDMA, UMTS, HSPA와 같은 기존의 통신기술과 광범위하지만 그 규모가 급격히 축소하고 있는 2G GSM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75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난해 4분기 LTE 지원 휴대폰 판매량은 총 3억7800 대로 2015년4분기 대비 21% 상승했으며 지난해 전체 기준 12억대를 돌파,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스마트폰 전체의 86%가 LTE 지원 제품으로 제조업체들에게는 LTE 기술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 사양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LTE 휴대폰 공급업체 상위 3개 업체는 삼성, 애플과 화웨이로 이들의 2016년 판매량은 약 6억 대를 차지했으며 오포와 비보, 샤오미가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LTE 시장의 80%를 점했다.


3G UMTS/WCDMA 부문에서도 1위 삼성전자가 19%의 시장점유율을 보였고 이어 ZTE, 알카텔, 화웨이가 뒤따르고 있다.


LTE 휴대폰 판매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과 미국, 인도 시장으로 판매량을 합할 경우 전세계 판매량의 54%에 달했다. 특히 중국은 글로벌 LTE 휴대폰 시장의 3분의1(1/3)에 달했다.


이들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은 다수의 로컬(국내) 브랜드들이 완전 LTE 포트폴리오 체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75달러 이하의 저가 LTE 휴대폰 출시가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에도 LTE시장의 급속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망 시장은 중동과 아프리카가 될 것”이라며 “2017년 이후에는 남미와 인도, 인도네시아 그리고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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