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7대의 차량을 판 판매왕 등 쌍용자동차 '영업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직사원(AM)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52대 이상을 판매한 '영업 마에스트로' 2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247대를 파는 등 2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화곡 대리점의 유지현 AM도 자리를 함께했다.

일산킨텍스대리점의 김태우 AM, 용산대리점의 이종은 AM, 춘천대리점의 박창환 AM 등은 7년 연속으로 마에스트로에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상호 교류, 사외 강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영업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했다.

올해 쌍용차는 2002년에 세운 역대 최대 생산기록인 16만1천16대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영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은 "쌍용차가 지난해 13년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고 2009년 이후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영업 일선에서 힘쓴 AM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