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피고인’ 오연아 /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피고인’ 오연아 /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피고인’ 오연아가 짧은 등장에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15일 오연아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출연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연아는 앞서 tvN 드라마 ‘시그널”굿와이프’ OCN ‘보이스’ SBS ‘대박”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13?~14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오연아는 차선호(엄기준)의 내연녀 제니퍼 리로 등장했다.

오연아의 남다른 존재감에 그의 이름은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 이하 오연아와 일문일답.

10. ‘피고인’ 촬영은 어땠나.

오연아 : 짧은 회차에 익숙해지고 반가움이 생길만하면 촬영이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엄기준 선배의 경우 먼저 다가와 주시고 배려도 많이 해주셨다. 이렇게 먼저 마음을 열어주시는 선배님들을 보면 저도 나중에 선배가 됐을 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꿈을 그려보는 것 같다. 이외에도 키스신에서는 서로 치아가 너무 크게 부딪혀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기억이 난다.(웃음)”

10. 출연하는 작품 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연아 :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를 때면 아직도 제 일이 아닌 것 같다. 인기를 실감하려면 아직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간혹 문구점을 가면 어린이들이 말을 걸어 오기도 한다. 아마 ‘푸른 바다의 전설’ 덕분인 것 같다.(웃음)

10.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오연아 :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품위 있는 그녀’, 그리고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보통사람’이라는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대중들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0.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한다.

오연아 :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2017년엔 더 좋은 연기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드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