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북미 골프마케팅 스타트…PGA 첫 타이틀스폰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진행하는 첫 골프 마케팅이다 .

현대차(209,000 +0.48%)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대회 '제네시스 오픈'이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1926년에 ‘LA 오픈’으로 시작해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다. 미국 서부 지역의 경제·문화 중심인 LA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서부 최대 규모이자 시장 주목도와 골프 팬들의 기대가 높은 대회다.

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 상금 145만 달러가 걸려 있는 올해 ‘제네시스 오픈’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버바 왓슨,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지난주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우승자이자 PGA 최고 인기 골퍼인 조던 스피스 등 140명 이상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16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코리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올해 ‘제네시스 오픈’의 관중 및 시청 규모는 예년 대회 기준 추산시 관중 수 15만 명, 시청자 수 7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오픈’은 PGA 투어의 대표적인 골프 대회인 만큼 골프 채널 외에도 전국 방송인 CBS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중계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골프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회 기간 동안 G80, G90(국내명 EQ900) 등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 차량 200여 대를 제공한다. 클럽 하우스와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내 주요 거점에 차량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게 할 예정이다.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인 어윈 라파엘은 “골프의 스포츠 정신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통해 골프 팬들과 미국 전역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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