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농협금융 실적 설명자료=농협금융 제공.

NH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21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8.8% 감소한 수치다.
다만 농협지원사업비를 부담하기 전 기준으로는 6051억원이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말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및 부실채권정리(빅배스)로 인한 충당금 부담으로 20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사적 비상경영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8% 증가한 366조 9000억원이다.


대출채권은 전년 말 대비 11.7% 증가한 221조2000억원이며 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9% 증가한 196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각 계열사별로 작년 실적 살펴보면 농협은행은 당기순이익이 1111억원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기준 350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자이익은 4조 38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859억원을 시현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201조9000억원과 19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11.5%, 8.8%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추정치), 연체율은 0.59%로 전년말 대비 각각 0.91%p, 0.12%p 개선됐다.


농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84%으로 전년말대비 0.13%p 하락했다.


농협생명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1545억원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기준 1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했다. 이는 운용자산수익률 하락에 따른 결과라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농협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353억원 (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기준 3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361억원이다. NH-CA자산운용은 145억원, NH농협캐피탈은 300억원, NH저축은행은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지난 해 리스크관리 강화와 자산건전화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는 경제와 유통부문을 연계한 범농협 시너지 강화로 농협만의 장점을 극대화해 수익성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 박지환 기자 pjh@joseilbo.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