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따른 거액의 손실로 파산위기에 몰린 일본 전자회사 도시바가 컴퓨터 칩 사업부문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 GSM아레나는 추락해가고 있는 일본 전자회사 도시바가 회사를 구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컴퓨터 칩 사업 매각에 나섰다고 15일 보도했다.


도시바 최고경영자 사가 시게노리는 최근 회계감사와 관련된 문제를 발표하면서 재무적 성과 발표 후 최소한 1개월 이내에 대표이사직 또한 사임할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말까 17억 달러(1조9457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경영위기에 빠진 것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원자력 부문 인수와 관련된 스캔들로 63억 달러(7조2104억 원)의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도시바가 매각을 검토 중인 사업은 컴퓨터 칩 사업부문과 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문, 기타 부품 사업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 34억3천만 달러(3조925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원자로 유지 보수와 핵연료 사업 및 기타 비 기술분에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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