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 취항 외국 LCC 1위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 김포 부산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 11개 노선을 운영했다. 133만7000석을 공급한 2015년 대비 47% 증가한 수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 좌석을 대대적으로 확대했는데도 평균 탑승률이 85%를 넘는 등 일본 노선에서 시장 지배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올해도 일본 노선 공급석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 증편을 시작했다. 오사카 노선은 2~3월 기존 주 14회에서 주 19회로 늘리고,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나고야 노선은 다음달까지 주 14회로 확대해 하루 두 차례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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