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iF 디자인 어워드 2017’ 본상 수상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광동제약 CI’(사진)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기업CI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립 50주년이던 2014년 새롭게 선보인 광동제약 CI는 기존의 거북이 심볼을 모티브로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간결하게 현대적 심볼로 재해석했다. 두 개의 붉은 교차선은 건강, 혁신, 열정을 상징한다. 두 선은 미래 인류과학의 핵심구조인 ‘DNA 이중나선’을 뜻한다. 상승하는 선은 도약과 발전을 의미하며 ‘미래를 보는 눈’을 뜻하는 중앙부분의 눈동자는 글로벌 광동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성원 대표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경영을 강조해왔다. 디자인센터를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2015년 독일 ‘레드닷(red dot) 어워드’, 2016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K-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수상한 CI는 사내 디자인센터에서 8개월간 디자인 작업 끝에 나왔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