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항고심 결정이 9일(현지시간) 나온다.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제9 연방항소법원의 데이비드 매든 대변인은 "오늘 업무시간이 끝나기 전에 이번 소송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이 소송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연방지방법원의 제임스 로바트 판사가 이슬람 7개국 국적자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막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일시 중단하라고 결정한 데 법무부가 불복해 열린 항고심 재판이다.지난 7일 벌어진 양측 변론에서는 "위헌 소지가 있고 혼란을 초래하는 행정명령"이라는 워싱턴·미네소타 주와 "행정명령은 안보를 위한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연방 법무부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벌였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행정명령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재판부의 진보적 성향과 항고심 분위기 등으로 미뤄 연방정부가 패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판결이 어떻게 나든 양측이 불복해 연방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 “사람을 미워하진 마” SNS에 감정 표출ㆍ`골든 탬버린` 조권 "장서희와 16년 지기 절친..무대에 목말라 있는 친구다"ㆍ`썰전` 문재인 "전원책과 경희대 법대 동문..선배이신 줄 알았다"ㆍ`해피투게더` 최민용, "게스트 1~2시간 인터뷰하는데 사전 인터뷰만 4시간"ㆍ이홍기, 한보름과 3개월 만에 결별 취중 고백 "혼자다. 슬프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