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에 취임한 박진호 영남대 교수.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에 취임한 박진호 영남대 교수.
[ 김봉구 기자 ] 영남대는 화학공학부 박진호 교수(58·사진)가 최근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 1년간이다.

태양광발전학회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연구개발(R&D), 기술이전,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중 하나인 태양광발전 관련 학술활동 및 교류, 산학협력,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박 신임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기획단 MD(Managing Director)로 위촉되기도 했다. 관료들의 기술전문성 보완을 위해 산하의 에너지 PD(Program Director)들을 관리하면서 기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자리다.

그는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정부 미래성장동력추진단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추진단장, 국제에너지기구(IEA) 태양광발전분과(PVPS) 태스크1 한국대표, 태양광발전학회 수석·국제협력부회장, 지식경제부(현 산자부) 태양광 PD 등을 지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수여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한국화학공학회의 ‘석명우수화공인상’ 등을 받았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