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 공동 투자
"우수 게임 라인업 확보…플랫폼 경쟁력 키울 것"
카카오, 모바일게임 개발사 넵튠에 100억 투자

카카오(362,500 +0.55%)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넵튠(10,800 -6.09%)에 100억원 규모로 지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정적인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파트너사로 확보해 게임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에서 각각 5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로 진행된다. 넵튠은 이를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넵튠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넵튠이 국내 출시를 위해 개발 및 퍼블리싱(배급)하는 게임 중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통해 론칭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직접 투자사로서 넵튠과 함께 게임 소싱 및 유통 전반의 협업을 이끌게 된다.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를 운영중인 케이큐브벤처스는 넵튠의 주요 주주사로서 이들 사업을 지원한다.

넵튠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모바일게임 소싱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유망 개발사 인수와 유력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에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총괄 부사장은 "넵튠은 검증된 개발력과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우수한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면서 게임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