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태그' CTAAC 검증 통과
주재현 대표, 이사회도 참여
나노브릭, 중국 위·변조 시스템 구축 나서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의 정품인증 라벨이 중국 정부기관의 위·변조 방지 기술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나노브릭에 따르면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정품인증 라벨 엠태그는 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CTAAC) 시험기관인 국립 위조방지제품 품질감독원의 검증시험을 통과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사진)는 CTAAC 상무이사로 초빙됐다. 주 대표는 5년 임기 동안 CTAAC 이사회에 참여해 중국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과 표준화 등에 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1995년 설립된 CTAAC에는 중국 내 1000여개 기업과 위·변조 방지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가입돼 있다. 중국 조폐공사, 산둥 타이바오그룹 등 위조방지 솔루션을 보유한 28개 기업 관계자가 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합작 형태가 아니라 순수 해외 기업인으로는 주 대표가 유일하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중국 조폐공사 등 다양한 중국 기관, 기업과 위조방지 시스템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