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이 서울 한강이남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뛰어 넘었습니다.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위례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2,245만원으로 서울 한강이남 11개구 아파트 평균(2,233만원)보다 12만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위례신도시 아파트 값은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5년 말까지만 해도 3.3㎡당 1,943만원으로 서울 한강이남 지역 평균인 2,043만원을 밑 돌았습니다.하지만 지난해 새 아파트 입주로 신도시 모습을 갖춰가면서 위례신도시 아파트 값이 15% 이상 올랐고 9월부터 서울 한강이남 지역 평균가를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이 8% 오른 것과 비교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것입니다.부동산114 측은 지난해 8.25대책으로 공공택지 희소가치가 더해지면서 높은 웃돈이 형성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자치구별로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이 강남구(3,549만원), 서초구(3,265만원), 송파구(2,446만원) 평균보다는 낮지만 양천구(2,039만원), 강동구(1,849만원), 영등포구(1,711만원), 동작구(1,654만원) 등 그 외 지역보다는 모두 높은 수준입니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1.3대책 이후 위례신도시 아파트 값도 약보합세로 돌아섰다“며,”위례신사선 주간사가 바뀌는 등 교통망 확충에 애를 먹고 있고 인근 판교신도시에 비해 자족시설이 부족한 점은 가치상승의 제약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패딩`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야상 대참사` 연상?ㆍ정미홍 前 아나운서, 연이은 논란…JTBC 공개 폄하 "조작이 밝혀져도 사과는 커녕…"ㆍ정미홍 "문재인, 역사 교과서 제대로 읽어는 봤나".. 각종 발언 논란 왜?ㆍ정유라 패딩, A부터 Z까지 “이런 패딩 숨김 처음이야”ㆍ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 달라"...안희정 반발 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