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119,000 -0.83%)그룹 회장(사진)은 2일 올해 기존 사업의 자체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장기 경기침체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외 여러 불안요인으로 경제성장이 더욱 둔화될 것"이라며 경영환경이 순탄치 않지만 이를 극복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를 위해 주력 사업 M&A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신흥국 및 신시장 개척, 사업부문별 1등 경쟁력 확보, '완벽'과 '최고'를 지향하는 일류문화 체질화 등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올해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M&A에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각 계열사의 주력 사업에 대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류문화 구현,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등 그룹 경영철학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CSV 활동이 확실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회장은 임직원의 역할과 소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큰 목표와 절실함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만든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월드 베스트(World Best) CJ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일제당·대한통운·E&M·CGV 등 각 계열사가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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