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뭉쳐야 뜬다’ / 사진제공=JTBC
JTBC ‘뭉쳐야 뜬다’ /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가 끈임없이 이어지는 난코스에 경악했다.

장가계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의 멤버들은 앞서 3억 8천년 만에 만들어진 자연 석회암 동굴 ‘황룡동굴’을 마주하고 탄성을 지르며 감탄했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난코스에 경악했다.

세월이 만든 자연풍경을 만끽하며 뱃놀이를 즐기던 패키지 팀원들의 행복한 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여행 내내 높은 산들을 오르며 체력이 바닥난 이들 앞에 4층 건물 높이의 끝없는 계단이 눈앞에 펼쳐진 것.

이들은 정상에 위치한 대망의 하이라이트 170억짜리 거대 석순을 보기 위해 1만 2천보를 걷고 또 걸으며, 총 10km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걷고 또 걸어도 마법처럼 또다시 나타나는 계단을 본 이들은 이내 체력 고갈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운동선수 출신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약한 체력을 드러낸 안정환은 급기야 패키지 팀원들을 놓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낙오되기에 이르렀다.

과연, 이들은 황룡동굴의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었을까. 정상을 향한 이들의 처절한 고군분투기는 31일 오후 9시 4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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