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안정환/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안정환/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안정환이 여행 마지막날 일생일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31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를 통해 정형돈과 함께 ‘최강 겁쟁이’의 대명사가 된 안정환이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 그려진다.

여행 내내 전 세계적 위엄을 자랑하는 장가계의 높고 가파른 관광지를 방문하며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던 안정환은 마지막 날 대협곡에 자리 잡은 420m 길이에 달하는 역대급 유리다리를 만난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엄청난 길이의 유리다리를 보고 한숨을 내쉬더니 어색한 로봇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에, 김용만은 안정환을 높은 곳에 적응시키기 위한 특별 훈련에 돌입했다. 평소 엄청난 승부욕을 자랑하던 안정환의 승부사 기질을 자극해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바닥을 걷게 만든 것.

안정환은 유리바닥에 엎드려 팔굽혀 펴기 시합을 하자며 덤벼드는 얄미운 김용만의 제안에 마지못해 응했다. 하지만, 발 아래 펼쳐진 아찔한 높이의 낭떠러지는 쳐다보지도 못하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팔굽혀 펴기를 하며 겁쟁이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뭉쳐야 뜬다’는 3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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