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이 법원에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임의후견감독인 선임을 청구했습니다.임의후견제도는 고령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자신의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하게 될 것에 대비해 당사자가 후견인을 미리 지정해 놓는 제도입니다.법원에서 신동주 회장을 임의후견감독인으로 선임하면 신 회장은 신 총괄회장의 공식적인 후견인으로서 총괄회장의 모든 개인사무를 법적으로 대리하게 됩니다.이번 임의후견감독인 선임 청구는 현재 진행중인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한정후견 재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법원은 지난 8월31일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씨가 청구한 성년후견 지정사건에서 신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를 결정했고, 신동주 회장은 항고를 제기한 상태입니다.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은 그간 일부 가족이 불순한 목적으로 제기한 성년후견 재판에서 강제후견을 거부하는 의지를 일관되게 표명했다"며 "그간 불순한 행동을 지속해 온 일부 가족들도 신 총괄회장의 여생을 더 이상 불행하게 만드는 모든 작태를 중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훈남 남편과 함께한 가족사진 `눈길`ㆍ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눈매+미소` 이목구비 "쏙 빼닮았네"ㆍ‘한끼줍쇼’ 조항리 아나운서 평창동 집 깜짝 공개…으리으리ㆍ김구라 김정민 열애설 해프닝… 김정민 "김구라, 밀당 참 괜찮아" 왜?ㆍ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시집 갈까 겁나" 애틋한 부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