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은, 14년 전 한석규와 악연으로 '팽팽한 신경전'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김혜은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의 김혜은이 한석규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혜은이 주현의 딸이라는 사실이 드러남과 동시에 김혜은과 한석규의 과거 악연이 밝혀졌다.

극 중 신현정(김혜은)은 14년 전 거대병원의 이사진으로서 부용주(과거 김사부, 한석규)를 후배들에게 대리 수술을 시킨 혐의로 신문했다. 이에 김사부가 거대병원에서 쫓겨나게 된 사연이 밝혀지면서 과거 현정과 김사부의 악연이 드러난 것. 또 현정이 신회장(주현)에게 “고집 그만 피우시고, 퇴원하자 아버지”라고 해 현정이 신회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사부가 신회장의 주치의라는 소식을 들은 현정은 김사부에게 “당신은 이미 업계에서 퇴출됐지 않냐. 어디서 함부로 의사 가운 입고 의사 행세냐”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그러나 현정은 김사부에게서 신회장이 인공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뿐 아니라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현정은 회복 가능성이 낮은 신회장의 수술을 포기하고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를 받으라는 도원장(최진호)의 말에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혜은이 주현의 딸이자 거대병원의 이사진이라는 정체가 드러나면서, 한석규가 주현의 수술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