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푸른 바다의 전설’/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최면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28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최면에 빠진 허준재(이민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는 진교수(이호재)의 연구소를 방문해 그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최면에 빠진 후에는 얼굴을 찡그리는 등 고통을 느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준재는 진교수의 연구소를 방문해 청(전지현)이 지운 기억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최면을 통해 그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이 처음 시작되는 순간으로 들어간 준재는 그 속에서 자신을 닮은 담령(이민호)과 청을 닮은 세화(전지현)의 얼굴을 보곤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모두가 허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준재는 수많은 꿈속에서 전생의 모습이었던 담령을 만나 “위험한 자로부터 그녀를 지켜내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꿈을 통해 양씨(성동일)가 세화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 마대영(성동일)과 청으로 이어졌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상황. 대영 역시 꿈속에서 청과 같은 얼굴을 한 자가 인어인 것을 보고 청에게 확인하려다 실패로 돌아갔으나 청에게 위험한 인물임은 확실해진 상태로 준재가 이번 최면을 통해 대영의 위협으로부터 청을 구해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악연을 끊어 낼 방법을 찾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재가 최면을 통해 대영으로부터 청을 지켜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며 “추운 날씨에도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으로 뜨겁게 촬영 중이다.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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