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 가요대축제 라이징 아이돌 / 사진제공=KBS
KBS 가요대축제 라이징 아이돌 / 사진제공=KBS
라이징 스타 아이돌 50여 명이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스페셜한 합동공연을 펼친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2016년을 빛낸 라이징스타의 합동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마이걸·라붐·업텐션·우주소녀·아스트로·NCT 드림 총 6개 팀을 2017년이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 것.

오마이걸은 지난 2015년에 데뷔한 걸그룹으로, 올 여름 1세대 걸그룹 ‘파파야’의 히트곡 ‘내 얘길 들어봐’를 리메이크해 상큼하고 청량감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주목 받았다. 마찬가지로 2015년에 데뷔한 라붐은 ‘포스트 혜리’로 불리는 솔빈이 속한 그룹으로, 최근 솔빈이 KBS2 ‘뮤직뱅크’의 MC에 발탁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인지도 역시 수직상승하고 있다. 업텐션은 2015년도에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신곡 ‘하얗게 불태웠어’를 통해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주소녀·아스트로·NCT 드림은 2016년도에 데뷔한 새내기 라인이다. 우주소녀는 중국인 멤버 성소가 ‘체조돌’로 인기를 모으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 데 이어, 올 8월에 아이오아이 멤버인 유연정이 합류하면서 꽃길이 시작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아스트로는 ‘얼굴천재’로 불리는 차은우를 필두로 인기를 얻으며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임임에도 불구하고 단독 미니 콘서트부터 해외 쇼케이스까지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끝으로 NCT 드림은 평균 나이 만 15.6세의 청소년 연합팀으로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국민남동생’ 자리를 노리고 있는 기대주다.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위의 6개 팀이 하나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풋풋하고 열정 가득한 신인 아이돌이 총출동한 만큼 ‘가요대축제’ 무대가 신선함과 설렘으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6개 팀의 남녀 멤버 5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만큼, 음악 영화 ‘스텝업’, 뮤지컬 드라마 ‘글리’ 만큼 화려하고 짜릿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16 KBS 가요대축제’는 박보검·설현이 진행하며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1부와 2부에 걸쳐 총 220분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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