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임형주 / 사진제공=㈜디지엔콤
임형주 / 사진제공=㈜디지엔콤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연일 굵직한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6 제15회 대한민국 공로봉사상 시상식’에서 지난 18년여간의 나눔 및 기부, 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전체대상 및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수상에 따라 임형주는 만 30세의 나이에 지난 2015년 대통령표창에 이어 국가의 전 서열 1, 2위인 대통령과 국회의장 관련 표창·상 모두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지난 1998년 삼성영상사업단 삼성뮤직(삼성클래식스)과 국내 데뷔음반 계약을 체결하며 당시 계약금 300만원 전액을 개안수술비로 전액기부 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16년 올해까지 12년간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는 것은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월드비전, 유네스코 등 대표적 NGO단체들의 홍보·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임형주는 “안 보이는 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물심양면으로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들을 연이어 받게 돼 무척 송구스럽다”며 “그러한 분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욱더 열심히 나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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