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27일 당내 비박(비박근혜)계의 집단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작업에 일단 동참하지 않고 당에 남기로 결정했다.당내에서 서울 최다선이자 유일한 여성 4선 의원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면서 조만간 탈당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그는 다만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나 의원은 이날 집단탈당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고 다음달 이후 추가 탈당 여부를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새롬, 동영상 루머 속 SNS 비공개 전환…이혼 후에도 `시끌`ㆍ자로 세월X "핵심은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ㆍ피자집, 이틀에 한개 문 닫는다…신규개점도 `뚝`ㆍ전 세계 주요 증시, 크리스마스 대체 연휴로 휴장ㆍ유럽연합 선정 R&D 투자 순위 100대 기업, 한국 4곳ⓒ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