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프로듀서 디샌더스 / 사진제공=BANA
프로듀서 디샌더스 / 사진제공=BANA
디샌더스(D.Sanders)가 국내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디샌더스는 이센스, 글렌체크 등이 소속된 BANA에 합류 후 26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신곡 ‘채임버(Chamber)’의 데모 트랙을 공개하며 국내 팬들에게 첫 번째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김심야와 디샌더스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채임버(데모)’는 래퍼 김심야의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됐다.

디샌더스는 미국 힙합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레이블 TDE의 프로듀서. 최근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래퍼 아이사이아 라샤드(Isaiah Rashad)의 앨범에 다수 참여하는 등 떠오르고 있는 힙합 프로듀서다.

디샌더스는 아이사이아 라샤드의 첫번째 EP앨범 ‘실비아 데모(Cilvia Demo)’에 수록된 ‘헤븐리 파더(Heavenly Father)’를 프로듀싱하면서 미국 현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올해 발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사이아 라샤드의 첫번째 앨범 ‘더 썬 타이레이드(The Sun Tirade)’에 켄드릭 라마 등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왓스 롱(Wat`s Wrong)’을 비롯래 총 4곡에 프로듀서로서 참여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심야 역시 주목받는 아티스트. 김심야는 올 한 해 동안 애플뮤직, BBC, 메종키츠네, 하입비스트 등 해외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듀오 XXX의 래퍼로, 이센스의 ‘디 애넥도트(The Anecdote)’에 유일한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디샌더스는 오는 30일 래퍼 김심야와 함께하는 믹스테이프 앨범 작업을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이 앨범은 내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발매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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