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포스터, ‘화랑’ 포스터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낭만닥터 김사부’ 포스터, ‘화랑’ 포스터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2016 SAF 가요대전’ 방송 여파로 ‘낭만닥터 김사부’와 ‘씬스틸러’가 결방한다. 이에 경쟁작인 KBS2 ‘화랑’의 시청률 반등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에서 ‘2016 SAF 가요대전’을 생방송하는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결방된다. 이어지는 심야 시간대 예능 ‘씬스틸러’도 결방을 확정 지었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이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

‘화랑’은 박서준-박형식-고아라라는 쟁쟁한 라인업으로 지난 주 야심차게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20%가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의 ‘낭만닥터 김사부’에 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 ‘화랑’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결방을 확정지은 이날 ‘2016 SAF 가요대전’과 동시간대 ‘화랑’ 1-2부 특별편을 편성하고 3회 방송을 이어간다.

‘화랑’의 특별 편성이 시청률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첫 방송된 ‘화랑’은 1회 시청률 6.9%(닐슨, 전국)를 기록했으며 2회에서는 0.3%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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