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이 운영하는 피자 전문점 '미스터피자'는 베트남과 태국에 잇따라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자리 잡은 현지 1호점이고, 태국의 경우 현지 3호점이다.

미스터피자는 베트남은 젊은 소비자층이 많은 데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현지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의 주요 상권인 현지 쇼핑몰 '터미널21'에 문을 연 태국 3호점도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통해 이미 진출한 중국 시장을 포함해 총 50여 개 해외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손동희 MPK그룹 글로벌본부 이사는 "태국과 베트남을 교두보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sh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