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K팝스타6’ 크리샤츄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K팝스타6’ 크리샤츄 / 사진=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6’에 출연 중인 대형 연습생 크리샤 츄(17)가 경연 사상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돼 심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얼반웍스 소속 연습생 크리샤 츄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가 끝난 뒤 예고편으로 공개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칭 라운딩 장면에서 깜짝 등장했다. 예고에서 크리샤 츄는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실력파 연습생 이수민과 한 팀을 이뤄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두 사람의 배틀 장면에서 JYP 수장인 박진영 심사위원이 “걸그룹이란 이런 것이죠”라고 언급해 경쟁을 떠나 실력파 연습생들의 환상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자극하고 있다.

크리샤 츄는 쟁쟁한 출연진 속에서 짧은 예고편 등장이었지만 절도 넘치는 동작으로 앞서 여러 무대에서 보여줬던 걸크러시 이상의 힘이 넘치는 춤 실력을 다시 한 번 예고하고 있다. 지난 1,2라운드를 통해 현란한 춤 실력을 보여줬던 크리샤 츄가 이수민과 한 팀을 이룬 경쟁을 통해 한층 더 탄탄해진 실력으로 돌아왔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 크리샤 츄는 시스루 블랙 크롭탑에 미니 스커트를 입어 섹시한 느낌과 함께 목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귀여운 매력까지 더한 파격 의상 변신으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연습생 B조 2라운드 무대에서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던 것과 비교해 긴 생머리에 파격 패션으로 ‘블랙 섹시’를 꾀하며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크리샤 츄는 예고편 마지막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심사 결과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예선 및 본선 무대를 거치면서 환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크리샤 츄는 결정적 순간에서 표정의 미동조차 보이지 않고 실력을 쏟아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으로부터 줄곧 호평 세례만 받아왔던 대형 연습생이었다.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칭 무대 직후 눈물을 쏟아 탈락의 아픔일지 합격의 감격일지 결과에 시청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크리샤 츄는 얼반웍스 소속 대형 연습생이자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K팝스타6’ 연습생 출신 외국인 출연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첫 등장하는 순간부터 3인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더니 두 번에 걸친 본격 무대에서 가요 가창과 춤 실력을 완벽히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매 무대마다 성숙한 모습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샤 츄는 세계적인 영화배우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 외모뿐만 아니라 노력으로 완성한 가요와 춤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리샤 츄의 눈물 엔딩 장면은 새해 첫 날 방송되는 ‘K팝스타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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