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 연예대상 / 사진제공=방송 화면 캡처
KBS 연예대상 / 사진제공=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 DJ상을 수상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명수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가 라디오를 잘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라디오만큼 TV도 해야할텐데, 조만간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라디오가 인간적이다. 아날로그 정서를 느낄 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명수는 깜짝 고백도 했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것. 박명수는 “47세 나이에 둘째를 갖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 아내는 지금 입덧으로 누워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민서도 방송 보고있는데, 민서와 아내, 태어날 아기 너무 사랑한다. 여보, 내가 많이 도와주겠다.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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