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경남 / 사진제공=어차피 MOMOX/
김경남 / 사진제공=어차피 MOMOX/
배우 김경남이 드라마 ‘피고인’ 출연을 확정했다.

김경남의 소속사는 23일 연극무대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TVN ‘갑동이’, JTBC ‘청춘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신예 김경남이 SBS 새 월화 드라마 ‘피고인’에 캐스팅되어 더욱 폭넓은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2017년 1월 방송될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누명 탈출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최창환 작가와 ‘하이드 지킬, 나’의 조영광 PD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경남은 극중 재벌 2세 차선호(엄기준 분)의 곁에서 묵묵하게 그를 지키는 듬직한 수행비서로 분한다. 김경남은 개성 있는 외모와 연극 무대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기본기와 연기 내공을 무기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엄기준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수행비서 역을 꿰차는 행운을 안았다.

SBS ‘신의’를 시작으로 MBC ‘빛나는 로맨스’, TVN ‘갑동이’ 올 해 JTBC ‘청춘시대’ 까지 차근 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경남은 ‘피고인’에 앞서 홍기선 감독의 유작이 된 영화 ‘일급기밀’ 촬영을 마쳤다.

한편 1급 군사기밀에 얽힌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일급기밀’에서 김경남은 전역을 앞두고 전역할 날만을 기다리며 나른한 군 생활을 보내는 ‘곽병장’ 역을 맡았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