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의 연이은 연말 나눔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22일 KDB생명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용산구 아동보육원인 혜심원에서 겨울나기 지원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하승훈 상근감사는 산타로 등장해 60여명의 소외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온정을 전했습니다.하루 전날인 21일 하나생명은 서울 중구 일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권오훈 사장과 하나생명 전 임직원들은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천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상자 200개를 만들어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습니다.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 근간인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하며, 봉사활동에 즐겁게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NH농협생명의 한 본부는 사내 우수본부로 선정돼 받게 된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했습니다. NH농협생명 고객지원본부 직원들은 22일 사내우수본부 선정 포상금 100만원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쾌척했습니다. 한기린 본부장은 복지관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한 본부장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을 위해 포상금을 지출하려 했으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본부 구성원들 모두가 이미 ‘발전’이라는 혜택을 누리고 있으니 의미 있는 곳에 쓰자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랐다"며 "상(賞)을 받지 않고 나누니, 보람과 행복이라는 더 큰 상(賞)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한편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 업체도 있습니다.신한생명은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고객에게 보험료와 대출원리금 납입을 유예해주는 지원에 나섰습니다. 신한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뿐아니라 융자대출의 원리금 상환도 6개월간 유예해준다는 계획입니다.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여옥·이슬비 대위 청문회서 휴대폰 사용… "지시 받는 듯"ㆍ김경진 의원 "조여옥 대위 입국시 기무사가 데려가"ㆍ조여옥 대위 귀국 후 행적 수면 위?… 이슬비 대위 `공가` 논란ㆍ두산엔진 / 포스코ICT / 두산인프라코어 보유, 포트폴리오 상담ㆍ세월호 참사 당일 ‘주사처치’ 의혹 조여옥 대위 “朴대통령 필러·리프트 안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