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2일 최순실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저는 몰랐다"고 말했다.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답변하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최 씨를 데리고) 했는지는 모르겠고, 만약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면 그건 경호실에서 담당할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경호실에서 그런 것을 적절히 안 한다면 민정수석실의 감찰권이 거기까지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하도록 자신이 조언했느냐는 질문에 우 전 수석은 "제가 적극적으로 조언한 건 아니다"며 "당시 비서실에서 여러 수석이 그런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리차드 막스에 제압당한 대한항공 기내 난동男 "술 취해 저지른 일" 진술ㆍ5차 청문회 시간, 생중계 시청 방법은? 오전 10시·국회방송 등에서 생중계ㆍ정치불확실성 심화… 1월 효과 여부 불투명ㆍ`라디오스타` 지드래곤 "태양, 민효린과 싸운 날 하루 종일 한숨"ㆍ대한항공 기내 난동 동영상 `충격`…침 뱉고 욕하고 `인격상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