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net ‘고등래퍼’ / 사진=영상 화면 캡처
Mnet ‘고등래퍼’ / 사진=영상 화면 캡처
‘고등래퍼’가 MC그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Mnet 신규 프로그램 ‘고등래퍼’는 대한민국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청소년들의 거침 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대중에게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래퍼’ 들만의 자유로운 힙합 리그를 통해 ‘10대들이 던지는 세상을 향한 힙합 돌직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약 50초 분량의 ‘고등래퍼’ 티저 영상에서는 이번 대전에 참여를 알린 실력파 고교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래퍼를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고등래퍼’에 출사표를 던진 10대 래퍼들은 패기 넘치는 자기소개와 랩실력으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MC그리가 기습 등장, 현란한 랩실력을 과시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열아홉’, ‘이불 밖은 위험해’, ‘하우 위(How we)’ 등 인기곡을 발표한 바 있는 국내 대표적인 10대 래퍼인 만큼, 그와의 불꽃튀는 대결을 원하는 패기 넘치는 지원자들의 발길이 속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자 모집 마감을 단 3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고등래퍼’ 제작진은 “지원 영상을 통해 끼와 열정이 다분한 가능성 있는 참가자들이 ‘고등래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미래의 지코, 비와이-씨잼, 랩몬스터가 이 대결을 통해 배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정준하와 하하가 MC로 참여를 알렸으며, ‘힙합의 거장’ 타이거JK가 우승자 음원 제작 프로듀서로, ‘괴물래퍼’ 스윙스가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약이 예고돼 있어 힙합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래퍼들은 오는 25일까지 이메일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월 중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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