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해진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해진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연말연시 스타들의 따뜻한 선행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해진과 그의 팬들 역시 나눔을 이어간다.

22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박해진의 팬들은 연말을 맞아 소방관 달력을 공동 구매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박해진의 팬들은 박해진과 함께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며 올바른 팬 문화를 이끌고 있는 당사자들. 이를 알게 된 박해진 역시 팬들과 함께 소방관 달력을 대량 구매해서 좋은 일에 함께할 것임을 밝힌 상황이다.

박해진과 팬들이 구매하는 달력은 ‘HANDS FOR HERO’로 달력 판매 수익금은 전국 소방관의 트라우마 치료, 화상 치료 및 장구류 지원에 사용된다.

박해진은 올해 초 tvN ‘치즈 인더 트랩’을 마치고 ‘유정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어 3명의 주인공을 선정해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 중 하나는 소방관인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는 딸의 사연이었다. 박해진은 직접 대구의 모 소방서를 방문해 준비한 꽃과 홍삼, 간식차를 선물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팬들이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소방관 달력을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박해진은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 등의 선행을 베풀어온 스타다. 최근에는 저소득층과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4년째 연타 나르기 봉사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박해진의 팬들 역시 박해진과 함께 이 같은 뜻을 나누며 의미 있는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JTBC ‘맨투맨’ 촬영에 한창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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