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View & Point] 에너지 신산업·ICT 주도 미래성장 이끈다
LG CNS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정보기술(IT) 서비스 역량과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사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서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올 9월 제주 최대 규모(27㎿h)의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에너지공사의 동복·북촌풍력단지(18㎿h), 가시리풍력단지(9㎿h)에 풍력연계형 ESS를 연내 구축한 뒤 1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피크 시간에 공급, 에너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시스템.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시스템.
LG CNS는 디젤 발전(18.7㎿)과 소수력 발전(0.6㎿)에 의존하는 울릉도를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지열과 풍력, 태양열 등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와 ICT를 연계한 ‘융복합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5년 9월 경상북도, 한국전력과 ‘울릉에너피아’를 설립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북 상주시 오태·지평저수지에 3㎿씩 총 6㎿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했다. 전체 면적이 축구장 10배 크기인 6만4000㎡다. 매년 8600㎿h의 전기를 생산해 24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해외 활동도 활발하다. 2014년 폴란드 최대 전력회사인 타우론전력이 발주한 480억원짜리 사업을 따냈다. 스마트 미터기(AMI) 33만대를 공급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국내 기업이 유럽에서 수주한 통합 스마트그리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에 앞서 2012년 불가리아에 21.3㎿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가동 중이다. 일본에서는 43㎿ 규모의 수주 및 시공 실적을 확보하는 등 국내 기업 중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최대 실적을 갖고 있다.

LG CNS는 2014년 사물인터넷(IoT) 부문을 신설한 뒤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IoT 서비스에 필요한 솔루션과 역량을 확보했다. 올해 7월 IT 서비스업계 최초로 IoT 국제표준 인증인 ‘OneM2M’과 ‘CoAP프로토콜’을 획득했다. OneM2M은 통신·제조·솔루션 등 230여개 기업이 참여한 세계 IoT 표준 규격이며 CoAP는 낮은 전력으로도 제품 간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프로토콜이다.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해 상품명과 가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전자가격표시기(ESL) 분야에도 진출했다. 올 7월 IoT를 기반으로 하는 ESL을 GS슈퍼마켓 강남 대치점에 공급했다. 대형 유통사를 대상으로 ESL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서울 상암 IT센터와 가산 데이터센터,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전환해 구축과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만든 ‘SaaS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았다.

빅데이터 시장 발전도 이끌고 있다. 2011년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2012년 국내 최초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BP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하는 등 지난 4년간 10여개의 전문 솔루션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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