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아빠본색’ 이한위(오른쪽)와 부인 최혜경씨 /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이한위(오른쪽)와 부인 최혜경씨 / 사진제공=채널A
아내와 함께 비뇨기과를 찾은 배우 이한위의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한위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았다. 그는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비뇨기 건강을 체크하기로 했다.

오래 전부터 전립선 약을 복용해왔던 이한위는 검사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했다. 디테일하게 성(性)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한위는 아내마저 보지 못하도록 문진표를 감췄다. 이어 그는 “문항이 많지 않지만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항목이다”며 문진표를 작성하는 내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한위는 비뇨기과 검사 후 교수와의 면담에서 “제 친구들에 비해서 (비뇨기 상태)점수가 높다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교수의 말을 듣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비뇨기과 상담에서 부부는 피임방법, 부부관계 만족도 등 부부만이 알고 있는 은밀한 속사정에 대해 서슴없이 대화를 나눴다.

또 이한위는 내시경 검사 후 회복실로 옮겨진 뒤에도 오랜 시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아내 최혜경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이한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이제야 마음에 와닿는다”며 뒤늦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음을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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