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혜민스님/사진제공=tvN ‘어쩌다 어른’
혜민스님/사진제공=tvN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에서 2016년 연말을 맞아 어른들이 진정한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혜민스님이 출연해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햄프셔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연구해온 종교에 대한 성찰과 구도자의 길을 걸으며 얻은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방청 신청이 쇄도했던 이번 강연은 기존의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종교학자이자 구도자로서의 혜민스님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혜민스님은 “내가 화난다”, “내가 슬프다”는 모두 틀린 표현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가 나거나 슬픔을 느끼는 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어른들의 과한 생각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에 대해 혜민스님만의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이어 ‘진정한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20년 넘는 시간동안 학문과 수행을 통해 얻은 해답을 방송 최초로 밝혀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

‘어쩌다 어른’은 22일 오후 8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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