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심지호/사진제공=KBS JOY ‘연애를 부탁해’
심지호/사진제공=KBS JOY ‘연애를 부탁해’
배우 심지호가 따뜻하고 섬세한 남자친구 연기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드라마 ‘연애를 부탁해’에서 심지호가 여자친구의 과거를 덮어주고 이해해주는 다정다감한 남자친구로 변신한다.

남민혁(심지호)은 여자가 끊이지 않는 매력남이다. 현재의 여자친구 은비와 데이트할 때도 과거 여자친구로부터 수시로 연락이 오고 심지어 과거 커플 사진이 떡 하니 걸려있는 볼링장에서 데이트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민혁이 자신의 예전 여자친구들과 연락하는 이유는 바로 은비가 과거의 기억으로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 그 이유도 모르는 채 은비는 예전 기억을 민혁에겐 비밀로 한다.

그때 마침 은비의 과거 남자친구로부터 괴롭히는 전화가 오고 이에 민혁은 “할 말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라며 단호한 어조로 통화한다. 그리고 은비에게 “과거라는 게 부끄러운 일은 아니잖아 좋든 싫든 내가 지나온 길인데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오히려 속 편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전한다.

‘연애를 부탁해’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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