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 커버 / 사진제공=쇼파르뮤직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 커버 / 사진제공=쇼파르뮤직
이젠 정주행도 거뜬하다.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신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볼빨간사춘기는 21일 0시 신곡 ‘좋다고 말해’를 발표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등 총 6개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오전 9시 기준으로는 멜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 빅뱅과 엑소를 제치고 얻은 결과로 볼빨간사춘기의 저력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이로써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의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데 이어, 신곡으로도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어 ‘음원강자’라는 수식어를 굳건히 했다.

‘좋다고 말해’는 추운 겨울 가로등 아래에서 내게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돌연 다음날 모른척하고 지나치는 그에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확신을 달라고 말하는 순수하고 여린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음색이 조화를 이뤄 노래의 매력을 높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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