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환자가 크게 증가하자 고위험군에게 적용하던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10세 이상 18세 이하 연령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건강보험 적용은 지난 8일 발령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로슈의 `타미플루`와 한미약품의 `한미플루`, GSK의 `리렌자로타디스크` 등입니다.이번 조치로 타미플루의 경우 2만5,860원에서 7,758원(10캡슐 기준)으로, 한미플루의 경우 1만9,640원에서 5,892원(10캡슐 기준)으로 약제비 부담이 낮아집니다.보건복지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이례적으로 급여기준 확대를 신속히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치료 약제의 선제적 보험 확대로 인플루엔자의 추가적 전파 차단과 가정의 질병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발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재판, 법정 내 촬영허가…누리꾼 ‘공중파 생중계’ 요구ㆍ칠레 외교관 ‘충격과 공포’...본방송 방영되면 한류 초토화?ㆍ‘삼남매 엄마’ 신애, 붕어빵 첫딸과 다정투샷…여전한 미모ㆍ신승환, ‘낭만닥터 김사부’ 재등장…새로운 사건 예고ㆍ신애, 초보맘 시절 육아 고충 토로 "심하게 말 안 들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